내가 생각하는 개발자 이력서 · 포트폴리오 글쓰기 기준
·
Thoughts
왜 이 글을 쓰게 되었는가?최근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문장을 계속 다듬으면서 한 가지를 느꼈다.기준 없이 고치기 시작하면, 문장은 좋아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방향을 잃기 쉽다는 점이다.누군가의 문장 구조가 좋아 보여 따라 써보고, 또 다른 사람의 서술 방식이 좋아 보여 다시 고치다 보면, 처음 내가 전달하고 싶었던 내용과 점점 멀어지게 된다. 그렇게 바꿀수록 글이 선명해지기보다, 무엇을 기준으로 써야 하는지 더 헷갈리는 순간이 왔다.그래서 겉보기에 좋아 보이는 문장을 따라가기 전에, 먼저 내가 어떤 기준으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써야 하는지부터 정리해보기로 했다.이 글은 그 과정에서 세운, 나만의 이력서·포트폴리오 글쓰기 기준에 대한 기록이다. 이 글은 정답이 아닙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글쓰기 방식이 있겠..
[회고] 2025 회고록
·
Retrospect
Intro.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 나의 부족함을 마주하고 겸손을 배운 시간이었다.감사하게도 인턴십과 직장인과 함께하는 IT 연합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현업자들과 호흡하며 프로덕트를 개선할 기회를 얻었다.사실 그전까지는 내 지식에 대해 꽤 자만하고 있던 편이었다. 하지만 실전에 부딪혀 보니, 그동안 내가 안다고 자부했던 지식들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실무는 단순히 기능 구현이 전부가 아니었다. 성능과 비용, 유지보수성, 그리고 팀의 상황까지… 수많은 요소를 저울질하며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 했다.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트레이드오프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 그것이 엔지니어의 역량임을 비로소 배웠다.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나는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진 엔지니어로..
[회고] 2024년 회고록 - 3 : 무드메이트 시즌 2, 청춘의 설렘을 '무드'로 다시 잇다
·
Retrospect
2024년 회고록 2편 바로가기 4월~5월무드로 다시 피어난 청춘의 이야기 크리스마스 주간 동안 진행된 무드메이트 시즌 1에서 많은 분들이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덕분에, 매일매일 행복한 한 주를 보낼 수 있었다.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자면, 서비스가 끝나고 일주일 정도 후에 어느 사용자 분께서 감사 편지를 주셨던 순간이다.그분은 크리스마스에 우울하게 시간을 보낼 뻔했지만, 우리 서비스를 통해 상대 무디분과 바닷가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며 장문의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셨다.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출시한 서비스였지만, 정작 내가 만든 서비스를 통해 사랑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니 놀라움과 뿌듯함이 교차했다.그래서 해당 편지를 10번은 더 읽어본 것 같다. 이때 나는 한 가지 인생..
[Architecture] 만들면서 배우는 클린 아키텍처 1~3장 후기
·
Architecture
만들면서 배우는 클린 아키텍처  들어가며BEAT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코드가 점점 처음 설계한 아키텍처에서 멀어지는 걸 실감했다. 😭 특히, 기술 부채가 쌓이면서 계층 간 경계가 흐려지고, 의존성이 복잡하게 얽히는 문제를 자주 마주했다.앱잼 당시 빠르게 기능을 구현해야 했던 만큼, 하나의 서비스 레이어가 9개의 레포지토리에 의존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는데, 별다른 조치 없이 개발을 이어가다 보니 코드는 점점 복잡해졌고, 유지보수도 어려워졌다.결국 처음 설계했던 계층 구조의 원칙은 무너졌고, 수정할수록 의존성이 계속해서 얽히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그 결과, 특정 비즈니스 로직을 변경할 때마다 불필요한 의존성까지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었고, 이를 통해 모듈 간 경계를 명확히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
[회고] 2024년 회고록 - 2 : NOW SOPT,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
Retrospect
2024년 회고록 1편 바로가기  3월~7월SOPT와 함께 성장의 꽃을 피우다SOPT 활동은 2024년 내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SOPT는 단순히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을 넘어, 나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선물해 주었다. 그들과 함께 나눈 시간은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내 삶의 방향을 바꿔준 커다란 전환점이었다 ☺️ SOPT 활동을 돌아보며 뭉클한 마음이 드는 건, 그만큼 이 동아리가 내게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였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SOPT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활동 그 이상으로, 당신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회고를 시작해보..
[회고] 2024년 회고록 - 1 : 도약의 발판
·
Retrospect
더 큰 도약을 위해서 들어가며2024년은 나의 20대 중 최고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매일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해 노력했고, 덕분에 후회 없는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물론, 후회 없는 나날을 보냈지만 행복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때로는 너무 힘들어 지치는 순간도 있었고,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경험들이 결국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고, 나아갈 힘이 되어주었다.지난 한 해 동안의 경험들은 내게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던 순간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았던 시간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까지 모두...2025년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두려움도 있지만 25살의 내가 이뤄낼 성과가 더 기대된다.그만큼 내가 내 길을 잘 헤쳐나갈..
[우테코 7기 프리코스] 3주차 회고
·
woowacourse-pre
들어가며 3주차 과제를 제출한 후 꽤 시간이 지났지만 회고록을 작성해본다. 이번 3주차 과제는 “로또”였다. 이전 기수에서도 동일한 문제로 3주차 과제가 진행되었고, 이번 7기에서도 같은 미션이 주어졌다.1주차 미션에서는 OCP(Open-Closed Principle)와 SRP(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를 준수한 도메인 설계에 중점을 두었다. 2주차에서는 1주차 내용에 더해 원시값 포장과 일급 컬렉션을 적용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3주차에서는 앞선 두 주차의 내용을 바탕으로 싱글톤 패턴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미션을 수행하였다. 3주차에서는 잘못된 입력 시 해당 부분부터 재입력하는 로직이 추가되었는데, InputView에서 모든 유효성 검증 로직을 처리하게 되면서 레이..
[우테코 7기 프리코스] 2주차 회고
·
woowacourse-pre
들어가며 2주차 과제를 제출한 후 이제야 회고록을 작성해본다. 이번 2주차 과제는 “자동차 경주”였다. 이전 기수에서도 2주 차에 동일한 문제로 과제가 나왔고, 이번 7기에서도 같은 미션이 주어졌다.지난번 미션을 구현할 때는 OCP(Open-Closed Principle)와 SRP(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를 지킨 도메인 설계에 초점을 맞췄었다. 이번에는 여기에 더해 원시값 포장과 일급 컬렉션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미션을 진행하였다. 미션을 다 구현하고 나서는 스스로 나름 만족스러운 코드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스터디 팀원들의 코드 리뷰를 받고 나니, 내가 놓친 부분과 개선할 여지가 많았음을 깨달았다.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동시에 이런 피드백 덕분에 더 성장할 수 ..
[우테코 7기 프리코스] 1주차 회고
·
woowacourse-pre
들어가며 1주차 과제가 드디어 끝이났다! 이번 1주차 과제는 문자열 덧셈 계산기였다. 1주차 과제라서 지난 기수에 출제되었던 문제가 다시 나올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새로운 문제였다. 처음엔 조금 당황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 이번 미션을 구현하면서는 OCP(Open-Closed Principle)와 SRP(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를 준수한 도메인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프리코스에 참여하면서 확장 가능한 설계를 시도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과제가 “덧셈 계산기”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를 접하자마자 자연스럽게 이런 고민이 떠올랐다. “나눗셈 계산기”, “뺄셈 계산기”, “곱셈 계산기”로 변경해야 한다면 ..
[Design Pattern] 팩토리 메서드 패턴(Factory Method Pattern)
·
Design Pattern
Factory Method - 시작객체 생성을 공장(Factory) 클래스로 캡슐화 처리해서 대신 생성하게 하는 생성 디자인 패턴이다.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클라이언트에서 직접 new 연산자를 통해 제품 객체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대신 제품 객체를 생성할 공장 클래스를 만들고, 이를 상속하는 서브 공장 클래스의 메서드에서 여러 가지 제품 객체 생성을 각각 책임지는 것을 말한다.이 패턴을 이용하는 이유는 객체간의 결합도를 낮출 수 있고, 유지보수에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공장한테 요청하면 서브 공장 클래스의 메서드에서 제품을 생성한다는 말을 표현한 건 알겠는데, 그냥 한 공장에서 다 만들면 안돼? 왜 서브 공장이 필요한데?라는 물음이 생길 수 있다.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Factory Met..